자연의 향기
마을탐방 자연의 향기
하일 한드미에는 어떤 자연의 모습들이 숨어 있을까요?
하일 한드미 곳곳에 피어나는 자연의 향기를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옮겨 보아요.

한드미마을 숲 한드미 동굴 새발계곡 소백산국립공원

하일 한드미 동굴 어둠을 좋아하는 박쥐가 살아요!

◎ 고생대 초기에 만들어진 석회암 동굴
◎ MBC <이경규가 간다_한국의 희귀동물 생태를 찾아서>의 취재지


어의곡2리 하일 한드미 마을에서 산촌문화관 옆 계곡 목교를 지나 20m 정도 산으로 올라가면 하일 한드미 동굴이 바로 보여요.
하일 한드미 동굴은 고생대 초기에 만들어진 석회암 동굴로, 과거엔 경북 풍기까지 뚫려 있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좁고 긴 동굴이에요.
동굴 속은 박쥐 천국으로, 예전에 MBC <이경규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희귀동물 생태를 찾아서'란 주제로 한국 자생 박쥐의 생태를 취재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이 밖에도 영화 <빨치산>, SBS 드라마 <대망>, MBC 다큐멘터리 <황금 박쥐를 찾아서> 등의 촬영장소이기도 했대요.

실제 동굴에 들어가면 신기한 박쥐의 생태와 훼손되지 않은 천연 동굴의 모습을 잘 관찰할 수 있어요. 또한 동굴 입구에 있는 나무의자에 앉아있으면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 정도로 시원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나와, 여름철 피서지로도 매우 훌륭하답니다.


하일 한드미 마을숲 마을숲 그늘 아래 쉬어가세요!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쉼터
하일 한드미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숲 쉼터는 아름드리 느티나무들 사이로 정자와 음수대, 친환경 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마을 주민 누구나 들에 나가 일을 하다 새참을 먹는 장소임은 물론, 마을에 방문한 손님이나 지나가는 나그네도 잠시 들러 쉬어갈 수 있도록 언제나 개방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원래 하일 한드미 마을숲은 서풍을 막는 방품림과 마을 초입에서 완충림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여름이면 초록빛 나뭇가지 사이에서 맴맴 매미가 울고 가을이면 수북이 낙엽이 쌓여 운치가 넘친답니다.

새밭계곡 소백산 깊은 산골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모여 이룬 냇가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1,440m)과 북쪽의 국망봉(1.421m) 및 신성봉(1,389m)등에서 시작된 세 줄기이 산골짜기 시냇물이 웅장하고 깊은 협곡으로 흘러내리다가 한데 모여 계곡이 되었어요.
소백산 골골의 물들이 모두 합쳐 있는 까닭인지 물의 맑기가 다른 어떤 곳에 비길 수 없을 정도지요.

자연 발생 유원지_새밭야영장
새밭야영장은 새밭계곡 바로 옆에 100여 개의 텐트를 치고 야영할 수 있도록 조성된 야영장입니다.
수도시설, 어린이용 풀장, 화장실, 쓰레기장 등 다양한 편이 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구봉팔문(九峰八門) 소백산맥 중에 솟은 봉우리와 계곡이 절경을 이루는!

소백산의 지맥이 아홉 개의 봉우리를 이루면서 그들 사이사이의 골짜기가 여덟 개의 문으로 되어 있어서 절경을 이룹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불제자가 이 곳을 법문으로 오인하여 그 곳에 오르려고 애를 쓴 곳이라 하여'법월팔문'이라고도 합니다.

영춘면 남천리와 백자리 사이에서 시작하는 구봉팔문은 2개 면·5개 리에 걸쳐있는 자연의 신비함과 불교의 법문이 일치하는 매우 기이한 형상으로서, 아홉 개 봉우리에 여덟 개 골짜기를 문에 비유하여 문마다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구봉팔문은 매우 기이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많은 교훈을 주는 자연형상으로, 그 중 4봉에서 우뚝 솟은 영주봉(수리봉)의 정상엔 구인사 초대 종정, 상월원각대조사의 묘소인 적멸궁이 있습니다. 여기서 적멸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열반의 세계를 의미하며, 풍수지리학 상으로 세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형상이라 합니다.





구봉 팔문
첫째 봉우리 아곡문봉(我谷門峰) 1문안 아골문안골
둘째 봉우리 밤실문봉 2문안 밤실문안골
셋째 봉우리 여의생(如意生)문봉 3문안 여의생문안골
넷째 봉우리 뒤시랭이문봉 4문안 덕가락문안골
다섯번째 봉우리 덕가락문봉 5문안 곰절문안골
여섯번째 봉우리 곰절문봉 6문안 배골문안골
일곱번째 봉우리 배골문봉 7문안 귀기문안골
여덟번째 봉우리 귀기문봉 8문안 새밭문안골
아홉번째 봉우리 새밭문봉

소백산 다섯 산봉우리 이야기

국망봉(1,420m)
국망봉은 북으로 신선봉과 형제봉, 동으로는 문수산과 선달산의 능선이 아련히 밀려오고, 남으로는 연화봉과 도솔봉이 바다의 파도처럼 시야를 파고도는 한편 가까이 비로봉으로부터 산능들이 해일을 동반하고 밀려오는 듯한 파노라마가 장관입니다.

비로봉(1,439m)
소백산의 주봉으로서 희귀식물이 에델바이스와 예로부터 왕실가구제로 쓰였던 주목(정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더욱 유명합니다. 바람이 거세어 나무들이 자리지 못하는 정상부의 넓은 초원은 봄, 여름에는 미국 서부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겨울철 아침햇살에 비치는 무재갯빛 눈보라와 눈꽃, 그리고 백색평원은 겨울산행의 극치를 이룹니다. 조선의 유명한 실학자 남사고는 죽령을 지나다가 이 산을 바라보고 '사람 살리는 산'이라며 말에서 내려 넙죽 절을 하고 지나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기도 합니다.

연화봉(1,394m)
연화봉에서 흰 구름 무리에 들게 되면 신선이 되어 구름을 타고 날아다니는 환상에 빠져들곤 합니다. 철쭉군락이 뒤덮여 있어 매년 「소백산철쭉제」가 열리며 철쭉여왕 선발과 산신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연분홍 철쭉과 울긋불긋한 등산객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곤 합니다. 이 곳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국립천문대공군 통신대가 자리잡고 있어 우리나라 천문공학의 요람이며, 소백산의 여러 줄기에서 오르는 등산로의 합류지점이기도 합니다.

신선봉(1,389m)
강원도 영월과 경계를 이루는 남한강 상류를 북으로 바라보며 동에서부터 시작한 삼봉과 수리봉이 우뚝 솟고 형제봉과 마당고개를 지나 신선봉에 이르면 신선들의 바둑판이 있습니다. 넘기 힘들며 오르기 힘들어 신선들이나 다니는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라 전합니다. 바둑판이 있는 바위에 두 사람이 앉으면 구름 위에 떠있는 기분이 듭니다.

형제봉(1,177m)
산의 정상 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다하여 형제봉이라 불리고 있으며 풍수지리학 상 옥녀직금 형극(선녀가 내려와 비단을 짜는 형극)이라 하여 조선시대에 많은 풍수가들이 운집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변장술에 능하고 축지를 하며 백발백중의 명사수로서 독립군의 자금을 만주로 보내던 김용제 선생과 김수배 선생이 매복 중이던 악명 높은 일본경찰 평석에 의하여 1923년 9월 9일 오전 9시 9분에 29세의 나이로 돌아가시니 모두 9자와 일치되는 기이한 일이 있었다는 유래가 전합니다.




당일 추천코스
어의곡리(새밭, 을전) - 비로봉 - 천동리 (상세코스 등산지도 참조)
어의곡리 - 비로봉 - 국망봉 - 어의곡리 (상세코스 등산지도 참조)
어의곡리 - 비로봉 - 국망봉 - 상월봉 - 늦은 맥이재 - 어의곡리 (상세코스 등산지도 참조)
죽령 - 연화봉 - 비로봉 - 천동리 (상세코스 등산지도 참조)
죽령 - 연화봉 - 비로봉 - 국망봉 - 어의곡리(을전, 새밭) (상세코스 등산지도 참조)
죽령 - 연화봉 - 비로봉 - 국망봉 - 상월봉 - 늦은 맥이재 - 어의곡리(을전, 새밭) (상세코스 등산지도 참조)